[나이트포커스] 조두순 곧 출소...피해자는 떠났다 / YTN

2020-12-11 2

■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배상훈 프로파일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12년 전 끔찍한 아동성범죄로 국민 공분을 샀던 조두순이 내일 새벽 출소합니다.

조두순 감시법이 통과되고 경찰이 순찰을 강화했지만 자녀를 둔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배상훈 프로파일러 모시고 관련 소식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배상훈]
안녕하세요.


먼저 절차를 살펴보도록 하죠. 조두순이 그러니까 이제 12년 형기를 내일 마치는 건데 내일 새벽 아침 정도, 몇 시 정도에 나오게 되나요?

[배상훈]
보통 지금 사실 어느 교도소에 있는지 모릅니다. 확인해 주지 않고 있고요.

사실 보복하겠다는 사람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데 보통 일반 수용자 같은 경우는 조식 이전에 나오는데 나오는 것도 보통은 자신의 친척의 차라든가 아니면 공용적인 차,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집까지 가는데 지금 이 경우는 정확히 출소시간은 조식 이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정확한 시간은 또 공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또 거기에서 불상사가 생길까 봐 대략 조식 이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식 이전이면 그러니까 내일 12시 넘어가면 쉽게 말하면 민간인 신분이 되는 건가요?

[배상훈]
그렇죠. 수형은 다 끝난 겁니다. 왜냐하면 더 있을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까 바로 나와야 되는데 거기서는 조식을 먹을 수 없죠. 왜냐하면 조식도 역시 국민 세금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이전에 내보내는데 보통 그게 5시, 5시 반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군요. 지금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는 경찰이 이송 경호를 지원. 이게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송을 경호하고 지원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보호관찰소까지 이동을 시킨다는 그런 의미인 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지금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표시하고 있어요.

[배상훈]
그렇죠. 거기에도 세금이 들어가니까요. 원래대로라면 자기가 교도소 문을 나와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자기의 거주지까지 가서 거기서 보호관찰소에 신고를 하는데요.

지금 같은 경우는 불상사가 생길지 모르니까요.

보복 폭행을 예고한 사람들도 몇 있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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